기승전 테니스

K테니스팁) 테니스 동호인이라면 놓쳐서는 안되는 수학의 정석같은 테니스 영화 추천

wonlytoon 2025. 1. 22. 16:53

꼭 봐야할 테니스 영화 4편

오늘은 테니스 동호인이라면 꼭 봐야할 수학의 정석 같은 테니스 영화를 추천해줄게

테니스는 주로 남녀간의 로맨스 장르에 주로 등장하긴해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영화에도 테니스가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실제로

우디 앨런은 테니스 매니아라고 알려져있어.

가장 최근에 개봉한 테니스 영화는 요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한명인

젠데이아가 출연한 챌린저스인데, 테니스를 주제로 남녀간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영화야

젠데이아가 입은 테니스 패션에 반해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봤다가

상처를 받고 극장에서 나온 경우를 꽤 목격했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가끔 테니스가 너무 안쳐져서 스트레스 받을때나 부상 또는 우천으로 인해

테니스를 못칠때 OTT를 통해 테니스 영화를 찾아보는것도 꽤 즐거운 일이야

오늘 추천할 영화들은 어느정도 자가 검증된 영화들로

1. 보리 vs 매캔로

2. 빌리진 킹 세기의 대결

3. 윔블던

4. 킹 리차드

총 네편의 영화야

 
 

우디 앨런의 영화 (애니 홀, 1977) 에 나오는 던롭 가방


️보리 vs 매캔로

개봉시기: 2017년

감독: 야누스 매츠 페더슨

주연: 스베리르 구드나손, 샤이아 라보프

2018년 개봉한 영화로 실제 주인공인 비욘 보리와 존 매켄로의 실제 모습과 닮은 배우들의

비주얼이 화제가 됐었어. 영화는 1980년 윔블던 결승전이 주 무대이며 당대 라이벌이었던 스웨덴의 천재 선수 비 보리와 미국의 악동 존 매켄로의 숙명의 대결을 다루고 있어.

1980년 윔블던 결승 이야기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 중 하나로 평가받는 비욘 보리와 존 매캔로

윔블던에서 4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스웨덴 출신의 조용하고 냉정한 성격의 비욘 보리

그리고 미국에서 온 호전적인 성격의 곱슬머리 존 매캔로

불과 얼음,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공격형 스타일과 수비적인 스타일, 테니스 기계와 미친 천재 등

서로 상반된 스타일로 보리의 이른 은퇴 전까지 14전 7승 7패의 호각세를 이룬 두사람

영화는 두사람의 테니스 대결보다는 내면의 대결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실제로 두 배우가 테니스 코트에서 마주치는 장면은 영화 후반에서야 나온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인물에 대한 디테일한 심리 묘사가 이영화의 특징이다.

비욘 보리는 아들인가 싶을 정도로 똑 닮았다

영화 속 명대사

승리의 기쁨도 패배의 굴욕도 당신 삶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라.

 

 

 
 

빌리진킹:세기의 대결

개봉시기: 2017년

감독: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주연: 엠마 스톤, 스티브 카렐

1973년 빌리진 킹과 바비 릭스의 성 대결을 주제로 한 영화

당시 남자 선수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상금을 받던 빌리는 대회를 보이콧하고

새롭게 여자 테니스 협회를 조직한다 (WTA)

이를 지켜보던 은퇴한 전 세계랭킹 1위 바비릭스는 성 대결을 제안하고

이들의 대결은 전 세계 9천만명을 열광시킨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70년대 미국 스포츠시장에서 여자선수들의 지위는

남자선수들보다 낮았고 테니스에서도 예외는 아니였어.

1973년 당대 최고의 여자 선수였던 마가렛 코트와 1940년대 세계랭킹 1위를 차지했던 은퇴한 남자 테니스 선수 바비 릭스간에 성대결이 열리게 되고, 출산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마라렛 코트를 상대로 릭스는 승리를 거둬. 그 경기 이후 릭스는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광역도발을 시전했고 결국 역사적인 경기로 기억되는

시계랭킹 1위 빌리진 킹과 경기가 성사돼.

26살 차이가 나는 킹과 릭스의 경기는 단순 홍보성 경기를 넘어 향후 스포츠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남녀 동일 상금 및 성적 평등을 요구하게 되고 지금의 여자테니스협회 WTA를 출범시켜.

빌리진 킹의 영향으로 현재 대부분의 그랜드슬램 대회가

남녀 우승상금 동일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엠마 스톤과 스티브 카렐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지

보리 vs 매캔로 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영화 속 명대사

여자가 더 우월하다고 말한 적 없어요. 존중해 달라는 거죠,

당신들이 보여주는 만큼 보다 더!

 
 

 

윔블던

개봉시기: 2004년

감독: 리처드 론크레인

주연: 커스틴 던스트, 폴 베타니

주요 내용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 윔블던을 배경으로 한 젊은 남녀의 로맨스 영화

실제 윔블던을 배경으로 올 로케이션 촬영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저 시기

가장 핫한 배우 중 한명이었던 젊은 커스틴 던스트의 통통 튀는 매력도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남자판 브리짓존스의 일기 같은 영화

은퇴를 앞둔 그저 그런 선수였던 피터 콜트는 윔블던에서 우연히 미녀스타 리지를 알게 되고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운다. 근본 테니스 대회 윔블던이란 제목 답게 싱그러운 잔디코트와

통통 튀는 두 남녀의 로맨스가 담긴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스토리

윔블던 현지 로케이션이라 생생하게 느껴지는 현장감도 이 영화의 장점

실제 윔블던 경기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어.

신기하게 실제 윔블던이 열리는 기간에 전통을 고수하는 윔블던 측에서 특별히 허가를

해준 덕분에 경기 중간 중간 비는 시간을 이용해 촬영을 했다고 해

우리가 아는 유명한 테니스 선수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나 알카라즈 시너와 같은

탑랭커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1년 내내 전세계를 도는 투어생활을 하며 은퇴 전까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타이트한 삶을 사는데 이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평범한 테니스 선수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어. 이 영화도 테니스 영화라기보단 테니스장에서 일어나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야.

너무 뻔한 클리셰지만, 지금봐도 꽤나 감동적인 영화

커스틴 던스트의 윔블던 화이트 룩은 여자 테린이들이 참고 하면 좋을거 같아

퓨마 로고가 저렇게 매력적이였나?

이거 보면 올해 윔블던 보러 가고 싶을지도 몰라

영화 속 명대사

테니스에서 사랑은 아무 의미도 없어요. 제로일 뿐이에요. 오직 패배를 뜻할 뿐이에요

 
 

킹 리처드

개봉시기: 2022년

감독: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주연: 윌 스미스, 언자누 엘리스, 사니야 시드니, 데미 싱글턴

주요 내용

전설이 된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를 키워낸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의 감동 스토리

영화는 흑인 빈민가에서 태어나 딸들을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꿈이

현실이 된 과정을 보여준다. 윌스미스의 신들린 연기도 관전 포인트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는 그랜드슬램 2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작년에 은퇴를 선언했고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는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다.

티비에 나온 테니스 선수가 엄청난 연봉을 받는다는걸 알게된 후 흑인 빈민가에서 태어난 두 딸을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키워내겠다는 불가능한 꿈을 갖게 된 리차드

백인이 주류인 테니스 세계에 흑인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꾸준한 노력과 헌신으로 윌리엄스 자매는 어린 나이에 재능을 떨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돼.

윌리엄스 자매의 성공 스토리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 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긴 러닝타임이지만,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고 특히 리차드 역의 윌 스미스의 연기는 명불허전이야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상 초유의 폭행 사건을 일으켰지만....

테니스를 잘 몰라도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킹 리처드는 꼭 봐야할 영화야

영화 속 명대사

세상은 날 무시했지만 너희는 달라. 존중 받게 할 거다.

 
 

 

 

'기승전 테니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니스 에세이 출간] 기승전 테니스  (0) 2025.01.08